LPGA 루키인 이선화양은 지금까지 7회 출전하여 우승은 아직 못했지만 2등을 3회나 하면서 $355,786.00을 벌어 상금랭킹 4위에 올라가 있고 rookie race는 아무도 감히 따라잡을 생각도 못하는 위치에 있는데, 그녀의 스윙이 정말 감탄할 만큼 간단하고 아름답다.
골프스윙에 무리가 없으려면 swing plane을 따라 클럽을 움직여야 하는데 1-6까지는 완전히 shaft plane을 따라 올라가고 있다. 7, 8, 9는 shaft plane에 평행으로 올라가고 있으며, 10, 11에서는 어깨와 왼팔이 일치되어 있는데 이 모양이 완전한 one plane 스윙의 100%에 가까운 모양이다. 또 이 탑에서 클럽헤드가 약간 laid off(클럽헤드가 약간 왼쪽을 보는 것)되어 있는데 이점이 바로 one plane에서 추천하는 점이다.
12, 13, 14에서 클럽이 약간 서서 떨어지는 이유는 오른팔꿈치가 조금 늦게 옆으로 내려오기 때문이지만 몸이 회전하는 동작은 너무 좋다.
14, 15, 16에서 오른팔꿈치가 계속 셔츠의 심에 붙어서 도는 것이 “벤 호간”과 비슷하며 한가지 아쉬운 것은 16, 17, 18, 19, 20에서 힙은 거의 도는 것이 멈춰있고 오른팔만 뻗고있는데 이점을 고친다면 더 훌륭하게 스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현재까지 필자가 보아온 LPGA프로 중에서 가장 부드럽고 서두르지 않으면서도 리듬이 우수한 선수로 앞으로 크게 성공할 수 있는 자질을 가지고 있다.
이양은 8세에 골프를 시작해서 14세에 프로로 전향하였고 15세에 한국 LPGA에서 우승하여 최연소 우승을 기록하였고 2005년 Futures 투어에서 상금랭킹 1위로 금년 LPGA에 exempt player로 경기를 하게 된 골프수재라고 할 만하다.
독자의 여식이나 손녀가 장차 LPGA에 나가기를 기대하며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다면,
한번필자에게 진단을 받도록 해 보시라. 같은 스윙을 비디오로 앞과 옆을 동시에 찍어 고칠 점을 테이프에 담아 줄 것이고 또 무료로 해주고 있으니 말이다. 바로 이런 것이 필자가 자라는 이 시대의 어린 골퍼들에게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