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에서 가장 큰 회사는 어디인가. 또 최고 수익을 낸 회사와 가장 많은 직원을 가진 회사는 어떤 회사일까.
20005년 매출액을 기준으로 할 때 워싱턴 지역에 본부를 둔 회사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회사는 방위산업체 ‘록히드 마틴’사로 밝혀졌다.
베데스다에 본부를 둔 록히드 마틴은 작년 372억 1,300만 달러의 총매출을 기록했다.
록히드 마틴의 작년 순이익은 18억 2,500만 달러였으며 총 자산규모는 277억 4,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록히드 마틴은 순이익에서도 워싱턴 지역 기업 중 최고액을 기록,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뚜렷이 했다.
록히드 마틴은 워싱턴 지역에 1만5,700명의 직원이 있으며 전체 종업원 수는 13만5,000명이다.
매출 2위 기업은 통신회사인 ‘스프린트-넥스텔’로 346억 8,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액이 100억 달러를 넘은 회사는 모두 28개로 집계됐다.
매출액 규모 순위에서 작년에 비해 가장 상승한 회사는 ‘에섹스’로 작년보다 29단계 올라선 79위에 랭크됐다.
순이익 2위는 금융회사 ‘캐피털 원’으로 180억 9,100만 달러를 벌었다. 3위는 스프린트-넥스텔로 178억5,0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순이익 상승률 1위 기업은 ‘온라인 리소스’사로 작년 2,240만 달러를 벌어 474.18%의 성장을 보였다.
가장 많은 적자를 낸 기업은 ‘XM 위성라디오’로 6억6,670만 달러의 손해를 봤다.
고용량에서는 ‘맥도날드’사가 워싱턴 지역에서만 3만1,500명의 종업원을 보유, 1위에 올랐다. 고용량 4위까지는 외지 기업이었으며 워싱턴 지역 기업 가운데는 역시 록히드 마틴이 1위, ‘이노바 헬스 시스템’이 2위(1만4,911명)를 기록했다.
워싱턴 지역에서 5,0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회사는 모두 22개로 집계됐다.
한편 본사가 있는 위치별로는 훼어팩스 카운티가 53개로 가장 많았으며, 이중에서도 맥클린과 레스턴이 각각 15개사의 본사가 있어 역시 15개사의 본사가 위치한 베데스다와 함께 워싱턴 지역 기업 지도의 핵심을 이뤘다.
몽고메리 카운티에는 35개사의 본사가 있었으며 18개사는 알링턴에 본부를 두고 있다.
<권기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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