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월매’는 4명 이상 점심 식사를 하면 노래방을 1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노래방 카페 등
타운업소들
‘시간제 마케팅’
“일찍 가서 푸짐하고 싸게 먹자”
직장인들이 퇴근후 몰리는 저녁시간 전의 고객을 겨냥한 해피 아워’(Happy Hour) 마케팅을 하는 한인업소가 늘고 있다.
버몬과 11가 샤핑몰에 지난 3월 문을 연 카페 ‘월매’는 개업 직후 해피 아워 마케팅을 시작했다. 이 업소는 오후 5시∼8시에는 소주 1병을 주문하면 2번째 소주에 대해서는 단 1센트의 요금만 차지했고 750밀리 양주를 주문하면 선택 안주 둘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점심 시간에 4명 이상이 손님이 이용하면 1시간 동안 최신 설비의 노래방을 무료로 이용하도록 했다.
애니 한 사장은 “처음 시작하면서 한인들의 관심을 끌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 여러 가지 프로모션을 시도해봤다”며 “특히 4명 이상 점심식사를 하면 노래방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버몬과 4가 샤핑몰에 있는 ‘술독’은 해피 아워로 유명한 곳.
이 업소는 개업과 동시에 특정 시간에는 모든 음식을 반값에 제공하는 ‘해피타워’제를 적용, 화제가 됐다. 업소 측은 “가격이 저렴하고 양이 많은 덕분에 이른 시간부터 손님들이 붐빈다”며 “특히 1.5세와 2세들로부터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최근 웨스턴길 동양선교교회 맞은편에 문을 연 카페 ‘옹달샘’ 역시 시간제 마케팅을 적용하고 있다. 이 업소는 오후 4시∼8시 사이에 소주 1병을 시키면 1병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으로 손님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데이빗 황 사장은 “손님들이 많지 않은 시간이기 때문에 서비스를 통해 손님들의 관심을 모으려고 했다”며 “덕분에 오후 5시면 손님들이 꽤 차는 편”이라고 말했다.
<정대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