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가 6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각 소매업체들의 지난달 판매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고, 기업실적도 기대이상으로 나왔다.
유가가 이틀째 급락, 배럴당 60달러대로 떨어진 것도 주식 값을 부양했다.
다만, 지난 1분기중 노동비용이 예상보다 두배나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는 소식에 주가 상승폭이 제한됐다.
다우지수는 이날 38.58포인트 오른 1만1438.86, 나스닥지수는 19.93포인트 상승한 2323.90, S&P500지수는 4.40포인트 오른 1312.25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휘발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증가했다는 전날 에너지부 발표에 따라 유가가 69.94달러로 한달내 최저로 떨어진데 힘입어 항공서비스(XAL)가 1.7% 상승했고, 다우존스 운송업지수(DJT)는 3.3% 급등,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소매 대표주자인 월마트(WMT)는 당초 회사측의 예상범위를 웃도는 6.8%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혀 주가상승을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