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 카운티의 루트 1 확장사업이 재검토된다.
카운티 당국은 벨트웨이에서 마운트 버넌까지는 8차선, 이후 포트 벨보어까지는 6차선으로 루트 1을 확장키로 하고 이미 일부 구간에서 공사를 시작한 바 있다.
그러나 향후 이 지역의 주민 분포와 교통량 증가 전망 등을 검토한 결과 대중교통 도입이 더욱 절실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카운티 당국은 당초 8차선으로 확장하려던 구간은 6차선으로, 6차선 계획구간은 4차선으로 일반 차량용 차선 확장을 축소하고, 대신 버스 전용차선이나 다른 대중교통용 차선을 도입키로 방침을 바꿨다.
카운티 도시계획위원회는 4일 공청회에서 수정된 루트 1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당국은 “얼마 전부터 도로 확장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식하게 됐다”며 “군기지 재배치 계획에 따라 포트 벨보어를 중심으로 인구가 크게 늘어날 전망인 만큼 경전철 등 대중교통의 도입이 절실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군기지 재배치 위원회는 2만5,000명의 관련 종사자의 근무처를 훼어팩스 카운티 남단 포트 벨보어로 옮기도록 했으며, 관련 업체 종사자 등 수만 명도 함께 이 지역으로 이주할 전망이다.
한편 훼어팩스 카운티는 아직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와 이 문제에 관한 협의를 구체화하지 못해 대중교통 도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는 루트 1을 일반차량용 6차선으로 확장키로 결정하고 준비중이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가 6차선 확장을 결정하는데는 무려 10년이 소요된 바 있다.
훼어팩스 카운티는 이밖에도 ▲루트 28과 훼어팩스 카운티 파크웨이에 HOV 차선 도입 ▲I-95, 395, 495의 HOT 차선 도입 ▲236도로 애난데일 로드 교차로 고가도로 설치 등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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