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집값 또 뛰어… 4개월째 상승

LA 주택가격이 4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택 정보업체 ‘홈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월중 LA카운티에서 거래된 기존 주택의 중간가는 54만5,000달러로 전년 동기비 15% 가까이 올랐다. 전월에 비해서는 9,000달러가 뛰었다.
거래량은 7,159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이상 감소했다. 하지만 3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 2월의 5,309채에 비해서는 다소 상승했다. 콘도의 경우 4월중 거래량은 1,961채로 3월의 1,779채보다 다소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이 지역의 두드러진 일자리 창출이 부동산 시장을 견인하는 주요인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LA와 벤추라 카운티의 일자리는 지난해 3만5,000여개가 증가했으며 올해는 4만4,000여개가 늘 것으로 전망된다. <이해광 기자>

“단무지 좀…” 값 올라 중국집서 품귀

“단무지 없이 자장면을 어떻게 먹어요?”
자장면과 짬봉은 중국 음식점의 최고 인기 메뉴. 그러나 이 맛있는 음식도 단무지를 밑반찬으로 곁들이지 않으면 왠지 허전한 느낌은 지울 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인타운내 일부 중국 음식점에서 단무지를 제공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식당 업주들은 단무지의 높은 단가로 마진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하소연한다.
한 업주는 “단무지 가격은 계속 오르는데 손님한테 안 내놓을 수도 없고 업계간 경쟁으로 음식 가격도 못 올리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