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단체 요건등 문제제기 따라
남가주 한인세탁협회(회장 김문식)는 그동안 추진해 왔던 자체 에이전트를 통한 단체보험 프로그램을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6일 열린 이사회에서 협회는 회원중 3명 정도로 하여금 보험 라이선스를 따게 한 뒤 이들을 통해 사업체보험 등을 가입케 함으로써 회원들에게 경비 절감 혜택을 준다는 내용의 단체보험 프로그램은 비영리단체 자격요건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자문변호사의 의견을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했다.
김문식 회장은 8일 “이사들이 직접 협회가 보험을 판매할 경우 비영리단체 자격 뿐 아니라 금전관리 등 복잡한 문제가 수반될 것이라는 의견을 표했다”고 결정 배경을 밝혔다.
협회는 이에 따라 기존의 타운 보험업체들 대신 홀세일업체인 ‘이스턴 프리미어’사를 지정업체로 하고 대신 이스턴쪽으로부터 협회의 각종 행사를 스폰서해 주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회장단은 조만간 이스턴의 춘 터커 대표를 만나 이에 대한 협의를 할 계획이다.
한편 협회는 9일 남가주 대기정화국(AQMD) 관계자들을 만나 AQMD가 추천하는 퍼크대체 세탁기 중 하나인 하이드드카본 세탁기에 대해 주 대기정화위원회(ARB)가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과 관련,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김문식 회장, 최병집 부회장 등 협회 관계자 4명과 북가주 세탁협회 임원 2명 등 6명이 참석한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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