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콘솔 게임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즈(FT)가 8일 MS, 소니, 닌텐도 등 세계 콘솔 게임시장 `3인방`에 대한 향후 평가를 내놓으면서 MS의 손을 들어줬다.
MS가 소니, 닌텐도에 비해 공격적으로 차세대 콘솔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는 게 그 배경이다.
소니는 10~12일 LA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쇼인 E3에서 ‘플레이스테이션3` 최종 버전을 전시할 예정이다. 닌텐도도 콘솔 게임 ‘Wii`의 첫 선을 보일 전망이다.
하지만 이들 게임은 오는 11월까지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FT는 전했다. 이에 따라 MS의 ‘X박스 360`은 1년 동안 차세대 콘솔 게임시장에서 입지를 굳혀 나갈 수 있다는 것.
메릴린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MS가 제5세대 콘솔 게임 전쟁에서 선두 자리에 실질적으로 올라섰다”고 분석했다. MS는 올해 1200만대 ‘X박스360`을 선적하는 등 그 다음 세대의 콘솔 게임이 등장할 2008년 중반까지 47%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메릴린치는 전망했다. 반면 소니와 닌텐도는 각각 33%와 20%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분석은 현재 세계 콘솔 게임 시장에서 소니가 64%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상황과 정반대다. MS의 점유율은 16%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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