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조정 하더라도…”
AVOD항공기 선호
“일반석에서도 개인용 모니터와 인터넷을 할 수 있나요?”
최근 여행사마다 전 좌석에 AVOD(주문형 오디오·비디오 시스템)와 기내 인터넷 등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최신형 좌석이 설치된 항공기 이용에 대한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올 들어 최신형 항공기를 선보인 뒤 여행객들이 한국 방문 일정을 작성할 때 최신 기종 비행기 일정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태양여행사 관계자는 “기내 인터넷이나 AVOD를 사용해본 경험자들을 중심으로 최신 기종을 다시 이용하려는 관심이 많다”며 “시간이 촉박한 출장 관계가 아니라면 일정을 하루 조정하면서라도 신기종을 이용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차세대 기내 서비스가 제공되는 아시아나항공 역시 각종 최신 시설이 갖춰진 야간편의 탑승률이 일반 항공기인 주간편보다 9% 포인트 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다.
대한항공 역시 최신 기종의 아침 비행과 일반 기종의 밤 비행기 예약률 격차가 크게 줄어들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한인들은 비행 일정상 밤 비행기를 선호하는데 최신 기내 서비스가 낮 비행에 투입된 뒤 낮 비행기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며 “방학이 시작되는 6월부터는 낮 비행기 예약률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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