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와우펜’
컴퓨터 마우스를 필기구 모양으로 만들어 오랫동안 사용해도 손 근육에 무리가 없는 컴퓨터 마우스가 나왔다.
한국의 IT벤처기업인 와우테크가 개발한 컴퓨터 마우스, ‘와우펜’(사진)은 연필을 쥐는 것과 같은 필기구 모양의 마우스로 인체 공학적으로 제작해 장기간 반복작업을 하는 사용자들에게 손목, 어깨, 목의 통증을 유발하는 기존 컴퓨터 마우스의 단점을 보완했다.
와우펜을 공급하는 JJ오렌지 로지스틱스(대표 마틴 정)는 “와우펜은 기존 마우스와는 달리 필기구처럼 디자인돼 볼펜을 잡듯이 사용할 수 있으며 작고 가벼워 휴대성이 뛰어난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마틴 정 대표는 “와우펜은 세계적인 디자인회사인 이노디자인이 디자인을 맡아 독창적인 디자인과 인체 공학적인 설계가 돋보인다”며 “마이크로소프트사에 의해 2006년 5대 사무용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JJ오렌지 로지스틱스는 이번에 판매를 시작한 유선 와우펜에 이어 와이어리스 와우펜과 완전 펜 모양 와우펜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와우펜의 가격은 개당 39.99달러로 전화(714-894-3647/2244)로 구입할 수 있으며 현재 대형 소매업체와 공급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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