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뮤직코리아와 SK텔레콤이 휴대전화 등에 음악을 제공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릿 저널(WSJ)이 10일 보도했다. 합작법인의 명칭은 `WS엔터테인먼트`로 워너뮤직코리아가 지분 51% 지분을 취득, 경영을 맡는다. SK텔레콤은 합작법인 지분 49%를 보유하기로 했다. 워너뮤직그룹은 10일 이같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문은 EMI그룹과의 인수합병을 추진중인 워너뮤직이 SK텔레콤과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한 것은 디지털 뮤직 부문에서 해외 시장 진출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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