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조셉 최 홍보담당, 캐롤린 심 부회장, 스티븐 이 회장, 은호정 부회장.
차세대 무역스쿨 준비 ‘OKTA 주니어’
8월17~19일 윌셔 그랜드호텔
“한국 경제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고 무역에 실무를 배울 수 있는 차세대 무역스쿨에 많은 1.5세, 2세 무역인들이 참가했으면 합니다.”
남가주 해외한인무역협회(OKTA·회장 이청길)가 해마다 주최하는 차세대 무역스쿨이 올해는 8월17∼19일 윌셔 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장소와 시기는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올해 행사는 지난 1, 2회 때와는 여러 가지로 다르다.
3회째를 맞다보니 노하우도 생기고 대회 이름도 많이 알려졌지만 그 중에도 가장 큰 차이는 선배들이 있다는 사실이다. ‘OKTA 주니어’ 혹은 ‘무역웍샵 동문회’(Trade Workshop Alumni)로 불리는 참가자 모임의 자원봉사가 단연 눈에 띈다.
이들은 지난해 2회 대회가 끝난 뒤부터 한달에 한번씩 꾸준히 모여 친목을 다져왔으며 4월부터는 매주 목요일이면 정기 모임을 갖고 차세대 무역스쿨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과 홍보담당 등 임원단도 새로 꾸렸다.
스티븐 이 회장은 “올해는 영어권 신세대가 준비하기 때문에 예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지난 대회의 장점을 살려 1.5세, 2세 무역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까지 세부적인 프로그램을 확정한 것은 아니지만 예년과는 다른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있다. 성공한 한인 경제인이 특강을 하고 무역실무를 소개하는 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올해는 주니어 멤버들이 주축이 돼 다양한 소그룹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OKTA 주니어에는 현재 1, 2회 참가자 130여명이 멤버로 가입해 있으며 매월 정기모임에는 3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회원 연령대는 20대 중반에서 30대 후반이며 직업도 학생에서부터 경력 18년의 현직 무역인까지 다양하다.
한편 OKTA 주니어는 무역스쿨 참가자 외에도 변호사나 회계사 등 각계 각층의 젊은 전문가들을 준회원으로 영입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310)918-3070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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