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B2B 비즈니스 론센터 노준형 부장
“론 신청에서 실제 대출 완료까지의 과정이 정말 신속하고 편리하다고 고객들이 느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중앙은행이 최근 신설한 B2B 비즈니스 론센터의 매니저를 맡은 노준형 부장(사진)은 고객 서비스에 대한 각오를 이같이 밝히고 “고객들의 만족을 바탕으로 대출 규모를 키워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의 B2B 비즈니스 론센터는 중소규모 사업체를 대상으로 신속하게 융자 여부를 결정해주는 ‘스피디론’을 전담하는 부서. 자동 스코어링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신청서 한 장으로 융자 사전 승인 여부를 10분 안에 결정하고 복잡한 부대 서류제출 없이 현장 방문만으로 대출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라는 설명이다.
노 부장은 “론이 필요한 비즈니스 고객들에게 서류준비 부담을 덜어주고 빠른 결과를 얻을 수 있게 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며 “사업체 구입 및 운영 자금의 경우 20만달러까지, 7년까지의 장기 분할상환의 경우 10만달러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노 부장은 이어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스피디론을 은행의 주력 상품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현재 2,800만달러인 스피디론 대출 규모를 올 연말까지 7,500만달러 수준으로 올리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외대 출신으로 조지 워싱턴 대에서 MBA를 마친 노 부장은 지난 2001년 중앙은행에 입사, 국제부에서 근무하다 은행 입문 5년만에 매니저에 올랐다.
(213)251-2228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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