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익하우스 직원들이 마더스데이 스페셜인 ‘꽃케익’을 선보이며 밝게 웃고 있다. <김동희 기자>
꽃·제과·화장품 등 스페셜 패키지
오는 14일 마더스데이를 기념하여 타운 소매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마더스데이를 겨냥한 특별 케이크가 등장하는 가 하면 ‘어버이 은혜 감사한다’는 의미로 한복을 입고 손님맞이에 나서는 매장도 있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의 ‘케익하우스’의 홍연 사장은 13일 아침에 다운타운 꽃시장으로 출근할 계획이다. 마더스데이를 맞아 ‘꽃케익’을 만들기 위해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케익하우스의 꽃 케익은 케익과 장미꽃이 만난 작품.
쉬폰 케익 가운데 생긴 둥근 구멍에는 장미꽃을 한아름 꽂았고 초코케익에는 라스베리로 하트를 만들어 넣었고 딸기로 만든 웃는 사람으로 모양을 냈다. 올해는 특별히 ‘더 큰 사랑’의 의미로 2층 케익도 내놨다.
홍연 사장은 “꽃과 케익을 함께 선물하라는 의미에서 지난해 선보였는데 올해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디자인을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웨스턴과 1가에 있는 파리바게트 역시 마더스데이 스페셜을 마련했다. 설탕 대신 벌꿀로 만들어져 맛과 건강에 좋은 벌꿀 카스테라나 녹차 카스테라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예쁜 리본 장식을 해주며 케익에는 마더스데이 데코레이션을 추가해 분위기를 낼 계획이다.
지난 9일 효도케익 만들기 세미나를 가진 베이커리 ‘윈’은 16일, 23일, 30일에도 각각 동물빵, 슈가아트, 쿠키 만들기 세미나로 가정의 달 5월의 의미를 되새긴다.
채프만 플라자에 있는 보스코는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 공급을 늘릴 예정. 곽남근 사장은 “스페셜 케이크는 만들지 않지만 평소보다 판매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약 1.5배 가량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코리아타운 플라자 아모레 전문샵에서는 14일 하루 동안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직원들이 손님들을 맞이 한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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