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가격 상승 영향
뉴욕 증시는 11일 국제상품 가격의 급등세가 인플레 압력을 고조시켜 금리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강하게 제기되면서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에 비해 141.92포인트가 떨어진 11,500.73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도 전날에 비해 48.05포인트가 내린 2,272.70을 나타냈으며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16.93포인트(1.28%) 하락한 1,305.92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국제유가와 금, 은을 비롯 비철금속 가격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인 것이 인플레 압력을 고조시킬 것이란 분석을 낳은 것이 주가의 하락을 이끈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 인상 일시 중단과 지속 양쪽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은 가운데 국제상품 가격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인 것이 금리 인상 지속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NYMEX)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 종가에 비해 1.19달러가 오른 배럴 당 73.32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국제 금값은 6월 인도분이 전날보다 15.80달러(2.2%) 오른 온스 당 721.50달러를 기록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