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스탠다드 은행의 알렉 김 지점장(맨 왼쪽)과 직원들이 설립 1주년을 앞두고 더욱 활기차고 편리한 서비스를 다짐하고 있다. <서준영 기자>
■우리가 최고!
창립 1주년 ‘퍼스트스탠다드 은행’
자산·예금고 모두 1억달러 돌파
월드컵 상품 출시…기념품 증정도
“이제 출범 1년이 되는 신생은행에 걸맞게 생동감 넘치는 젊은 직원들의 활기차고 적극적인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고객들을 찾아가는 서비스로 더욱 가까이 모시겠습니다”
지난해 6월 11번째 한인 은행으로 출범한 퍼스트 스탠다드 은행(행장 구본태)의 알렉 김 본점 지점장이 설립 1주년을 맞으며 밝힌 각오다.
퍼스트 스탠다드 은행은 다음달 창립 1주년과 월드컵 대회가 시점이 겹치는 것을 활용, 월드컵을 접목시킨 다양한 상품을 마련, 고객 사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오는 6월5일부터 23일까지 기간 동안 은행을 찾는 모든 고객들에게 월드컵 응원용 스틱과 붉은색 두건, 비닐 축구공을 제공하며 1주년과 월드컵 분위기를 북돋울 계획이다.
또 새로 계좌를 여는 신규 고객들에게 월드컵 응원 모자와 돼지 저금통, 매니큐어 세트 등 더욱 알찬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고 김 지점장은 밝혔다.
퍼스트 스탠다드 은행은 작년 6월18일 첫 공식 영업을 시작한 후 기존 은행들과는 다른 분위기로 1년여 간 착실한 성장을 보여 올 1분기말인 지난 3월말 기준 자산이 1억2,300만달러로 개점 1년내 자산 1억달러 달성 목표를 넘어섰음은 물론 예금고도 1억달러를 돌파했다.
김 지점장은 “은행이 찾은 고객이 조금이라도 시간을 아끼실 수 있도록 창구 직원 뿐 아니라 오피서나 지점장까지도 나서서 고객의 창구 업무를 처리해드리는 등 서로 돕는 서비스를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고객들이 은행 이용을 많이 할수록 포인트를 부여하고 적립 포인트에 따라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웰빙 포인트 시스템’도 퍼스트 스탠다드 은행만의 특징이다.
또 LA다운타운 윌셔 블러버드와 프란시스코 스트릿 코너(1000 Wilshire Blvd.) 고층빌딩 1층에 위치한 퍼스트 스탠다드 은행은 객장이 매우 넓고 쾌적한데다 내부를 미술 갤러리로 꾸며 고급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더욱 살리고 있는 것도 자랑거리다.
김 지점장은 “24시간 전문 시큐리티가 되어 있는 안전한 은행 위치에다 직접 고객의 비즈니스를 찾아가는 매신저 서비스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다운타운 보석업계 등 고객층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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