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카운티의 주택 소유주들은 내년 재산세 반환금과 인하된 세율로 세금 부담을 다소나마 줄일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치솟은 주택 가격에 따라 실제 내는 세금액수는 결국 늘어나게 됐다.
카운티 의회는 18일 재산세율을 100달러 당 5센트 인하하고, 가구당 221달러의 반환금을 지급토록 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렇게 될 경우 그 동안 크게 오른 주택 가격 평가액을 기준으로한 실제 세금액은 30만 달러 짜리 주택이 5달러, 100만 달러 짜리 주택은 300달러 가까이 오르게 된다.
의회 측 마이클 페이든 변호사는 이 안이 집행되면 총 1억1,700만 달러의 주민 세금부담 경감 비용을 투입하고도 실제 세수는 520만 달러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증가 세수는 주로 새로 건설되는 주택과 개인 소유 주택의 재산세 수입에 의한 것이다.
한편 스티브 실버만 카운티 의회 의원은 세율 인하 없이 주택 소유주에게 일률적으로 468달러씩 반환금을 지급하는 안을 제출했으나 부결됐다. 이 안은 38만5,000달러 이하 주택에는 추가 지원도 하도록 하고 있었다.
더글러스 던컨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반환금 없이 세율을 9.5센트 내리도록 의회에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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