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에서 운전할 때면 우선 멈춤, 정지선 등 보행자 관련 규정을 철저히 지켜야하게 됐다.
DC 경찰은 급증하는 보행자 사고와 관련, 운전자의 보행자 안전수칙 위반 단속을 집중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DC 경찰은 24일 사우스이스트 사우스 캐피털 스트릿 일대에서 보행자 및 운전자를 상대로 집중 단속을 벌이는 등 ‘보행자 보호운동’을 본격화했다.
사우스 캐피털 스트릿에서는 횡단보도를 지나던 2살난 다니아 스위처 양이 안전수칙을 무시한 차량에 치어 숨지는 등 올해 들어서만 6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연간 3,000명 정도의 보행자들이 차에 치어 죽거나 다치고 있으며 올 들어 DC에서만 벌써 8명의 보행자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악명 높은 사우스 캐피털 스트릿 일대에서는 길을 걸어서 건너는 것이 목숨을 걸어야 될 정도로 위험한 일이 되고 있으며, 진행 차량들은 보행자 유뮤에 관계없이 거의 서거나 서행하는 법 없이 고속 질주하고 있다.
이 일대는 제한속도가 시속 30마일이나 보통 40, 50마일 이상으로 운행하고 있다. 보행자가 시속 40마일로 달리는 차에 치일 경우 치사율은 90%를 넘는다.
경찰은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운전자는 물론, 무단 횡단 등 규정 위반 보행자에 대해서도 엄격한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지난 3, 4월 두 달 동안 티켓이 발부된 보행자는 1,0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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