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빡한 노동시장과 비용증가 원인
미국의 중소기업 CEO(최고경영인)들은 빡빡한 노동시장과 비용 증가로 인해 올 하반기 미국의 경제성장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CEO 모임인 ‘비스티지 인터내셔널’(VI) 회원 1,83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경제를 전망하는 ‘비스티지 신뢰지수’(VCI)가 97.8로 1분기 조사 때의 104.2에 비해 5.4포인트 낮아졌다.
또 앞으로 1년간 경영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대답과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이 거의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 성장이 빨라질 것이라는 대답이 경제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응답의 3배에 달했던 1년 전 조사 때와 비교하면 긍정적 전망이 크게 줄어든 것.
이번 조사에서 CEO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에너지 비용의 상승과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비용의 증가를 제치고 직원들을 채용하고 고용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가격과 관련, 응답자의 30%는 에너지 비용을 자체 흡수하고 있다고 대답한 반면, 27%는 에너지 비용을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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