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한국영화 개봉관을 신설하는 웨스턴과 윌셔 코너 ‘마당’ 샤핑센터 조감도.
CGV 마당에 내년 9월 오픈
LA 한인타운에 한국영화 전용 개봉관이 생긴다.
한국의 대형 극장 체인인 CJ CGV는 내년 9월 윌셔와 웨스턴 코너에 들어서는 ‘마당’샤핑몰내 입점하는 CGV LA점 3개관 중 최소 1개관을 한국영화 상영하는 전용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GV 미주진출 업무를 담당하는 CJ아메리카의 한 관계자는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극장 수요도 존재한다는 판단아래 이 같이 결정했다”며 “좋은 한국영화가 동시에 개봉할 경우 3개관 모두 한국영화를 상영하도록 유동성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한인 1세와 2세, 비한인 관객들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CGV 3개관에서 상영하는 모든 영화는 한국어와 영어 자막을 삽입하기로 했다”며 “자막 작업으로 인해 한국보다 개봉이 며칠 늦을 수도 있으나 한국과 동시개봉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CGV LA점은 총 5층 규모의 마당 샤핑몰 3, 4층에 자리잡게 되며 총 650석의 객석을 갖추게 된다. 개장은 내년 7월 샤핑몰 완공 이후인 9월쯤으로 CJ측은 예상하고 있다.
한국 최초로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도입한 CGV는 현재 서울 9곳을 비롯 전국에 35개 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염 물질 발견으로 한 때 중단됐던 공사가 재개된 마당 샤핑몰에는 ‘반’으로 상호가 바뀌는 우래옥을 비롯 패션, 카페, 레스토랑, 가라오케 등 다양한 샤핑, 외식 매장이 입점할 계획이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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