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의 주택 신축 허가 건수가 급감했다.
캘리포니아 빌딩산업협회(CBIA) 발표에 따르면 지난 4월중 발급된 단독주택 신축 허가는 총 1만1,119건으로 전월보다 0.2%, 전년 동기비 약 25% 줄었다. 올 4개월간 누계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18% 감소했다. 이 기간 콘도와 아파트 등 다세대 주택의 신축도 부진, 허가건수 는 3,476건으로 전월비 37.6%나 떨어졌다.
특히 올 4개월간 나파밸리의 단독주택 신축 허가는 무려 71.4% 감소했으며 유바 시티-메리스빌(-61.3%), 살리나스(-60.7%) 등 북가주 일부 지역들이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마데라(21.5%), 샌타로사-페탈루마(17.4%), 엘센트로(15.9%) 등은 두 자리수의 상승폭을 기록, 대조를 보였다.
CBIA 관계자는 “최근 수년간 다세대 주택 건축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반면 단독주택의 경우 많은 지역에서 신축이 주춤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인구는 계속 증가세지만 주택 공급은 이에 미치지 못한다”며 “이로 인해 많은 가구들이 주택시장에 진입하는 것 조차 힘들다”는 게 CBIA측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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