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 조회·이체 휴대폰으로 처리”
SK텔레콤의 ‘힐리오’(사장 설원희)가 모빌 금융서비스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2일 힐리오는 무선 인터넷에 이어 셀폰 기반의 모빌 금융서비스 계획을 검토중이라며 이 같은 서비스의 경우 이동 통신 시장에서의 한 차원 앞선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힐리오는 현재 LA와 뉴욕 등 한인 밀집지 한인 은행 등과 논의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모빌 금융서비스의 경우 현재 SK텔레콤이 한국에서 주요 시중은행들과 제휴한 ‘M뱅크’가 기반이 될 것이라는 게 힐리오측의 설명. 힐리오 전용 셀폰에 금융 집적회로(IC) 칩을 장착, 이를 통해 계좌 조회와 이체 등의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
힐리오 관계자는 “미국에서는 아직 모빌 금융서비스가 활성화되지 않았다”며 “한인들의 경우 이에 대한 수요가 적잖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이 서비스는 은행들이 모빌 금융서비스 시스템을 갖춰져 하는 만큼 구체적인 서비스 시행 시기는 아직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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