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명가 월트디즈니가 인터넷 다운로드 시장에 합류한다. `시네마나우(CinemaNow)`를 통해 옛 영화는 물론 최근 출시작까지 모두 제공할 계획. 이로써 세계 6개 주요 영화사들이 모두 인터넷 콘텐트 시장에 뛰어들었다.
BBC뉴스는 1일(현지시간) 월트디즈니의 홈 비디오 사업부인 부에나 비스타 홈 엔터테인먼트가 오는 6일부터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보도했다. 소비자들은 PC는 물론 휴대용 기기를 이용해 영화를 감상할 수 있게된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헐리웃 5개 주요 영화사들이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를 개시했다. 유니버셜 픽쳐스와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 워너브라더스, 메트로 골드윈-마이어, 파라마운트 픽쳐스는 `무비링크`를 통해 콘텐트를 제공한다.
디즈니 측은 “시네마나우에 배타적으로 영화를 제공키로 결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혀, 무비링크 등에 디즈니 콘텐트가 더해질 가능성을 열어놨다.
주요 영화 제작사들은 지난 4월까지 인터넷 다운로드 서비스를 꺼려왔다. 불법적인 영화 복사를 활성화시키고 박스오피스 매출 및 비디오 대여 서비스 판매를 위축시킬 것을 우려했기 때문.
디즈니의 가세로 주요 음반사와 영화사등이 모두 인터넷 다운로드 서비스에 나서게 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