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미성년자 관련 노동법 등 꼼꼼히 체크해야

서머잡 채용요령 5가지

바야흐로 서머잡의 계절. 일손이 달리는 비즈니스 업주들, 그렇다고 무턱대고 아무나 고용할 수는 없는 일.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여름 임시직 고용 요령에 대해 살펴본다.
▲주의 평판을 귀 기울이라
구직자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들은 주변인들이다. 외부로 비춰지는 모습만으로 상대를 평가하는 것은 금물, 교사나 목사 등 가까운 사람들의 가감 없는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배경을 꼼꼼히 체크한다
‘현재의 그 사람’을 알기 위해서는 이전에 일하던 업체에서의 히스토리 등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
특히 업무상에서 종종 문제점들을 드러냈다면 고용 여부의 중요 기준이 될 수 있다. ‘에커릿 백그라운드 닷컴’(accurateback ground.com·949-609-0155) 등 전문 업체를 이용하면 다양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융통성 있는 플랜을 세워라
특히 학생들의 경우 일단 여름 내내 임시직으로 고용했다고 해도 다시 학교로 돌아간다는 생각에 약간의 여름휴가를 요구할 수도 있다. 좋은 일꾼을 놓치는 것보다는 여름휴가를 허용하는 것이 낫다.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 등의 측면에서는 최근 고등학교나 대학을 졸업하는 학생들을 채용하는 것도 적극 고려할 만하다.
▲미성년은 법규를 제대로 인지하라
여름방학엔 서머잡을 찾는 학생들이 부지기수. 무턱대고 채용했다가는 나중에 법규 위반 등 괜한 곤혹을 치를 수도 있다.
연방 공정 노동 기준법(FLSA)에서 규정한 근로 나이와 시간 등은 어떻게 되는지 또 거주하는 주의 기준과는 어떻게 다른지를 체크해야 한다.
▲인터뷰는 꼼꼼하고 차근차근하게
채용 과정 중 가장 중요하다. 질문은 가급적 상세하고 꼼꼼하게 할수록 구직자의 업무 스타일이나 성실성 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