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자스민·국화등 웰빙 차음료 강세
조스바·스크류바 ‘추억의 빙과’도 인기
‘여름, 음료시장을 선점하라’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음료 및 빙과시장의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별히 올해는 음료시장에 ‘건강과 맛’이라는 두 가지 장점을 동시에 내 건 ‘건강음료’가 대거 출시됐다. 천연 과즙음료를 비롯해 녹차, 자스민차, 국화차 등 다양한 ‘웰빙 차음료’가 저마다의 효능을 자랑하며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동원F&B는 차애인(茶愛人) 시리즈 네 번째 제품인 ‘시월愛 국화차’를 선보였으며 남양유업은 몸에 좋은 17가지 천연 원료를 사용한 ‘몸이 가벼워지는 시간 17차’로 차음료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차애인 시리즈는 빨강, 파랑, 초록, 노랑의 알루미늄 용기 NB(New Bottle)캔이 눈길을 끌며 제품 이름 또한 사랑愛 쟈스민녹차, 겨울愛 다즐링홍차, 사월愛 보성녹차는 시월愛 국화차로 특이하다. 가격은 한 병(470ml)에 1.99달러선.
웅진식품은 천연 과즙음료인 ‘자연은’ 시리즈 7종을 내놨다. 토마토, 포도, 제주감귤, 오렌지, 제주 당근을 비롯 지중해에서 재배되는 레드오렌지를 원료로한 ‘자연은 365일 레드오렌지’도 이색 상품. ‘오렌지주스=노란색’이라는 고정관념을 깬 붉은 색 오렌지 주스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5리터 한 병이 2.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예쁜 남자 이준기’를 모델로 내세운 롯데칠성의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도 한인 마켓에 도착했다. 한국에서 상종가를 치고 있는 식초음료의 대표주자인 웅진식품의 ‘그녀의 초심’과 ‘그의 흑심’은 이달 말 LA에 도착할 예정. 축구공 모양의 어린이 음료인 초롱이 파워슛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빙과류 냉장고에서는 반가운 제품들이 눈에 띈다. 한동안 공급이 뜸했던 롯데제과 ‘죠스바’와 ‘스크류바’가 등장했다. 수입업체인 ‘진선미’의 관계자는 “1차분으로 500박스를 들여왔는데 1∼2주만에 동이 났다”면서 “2차분도 곧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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