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이 전세계 차량 판매 6위에 올랐다.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가 최신호에서 발표한 글로벌 기업들의 자동차 생산 및 판매 규모 조사결과에서 현대·기아가 지난해 371만5,096대를 기록, 2004년보다 11.6% 증가해 전체 6위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의 증가율은 역대 최고 수치다.
현대자동차 미주법인(HMA)는 지난해 중국에서 판매가 두 자릿수 이상 늘어나고 인도와 러시아에서의 판매 호조가 이번 결과에 큰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오토모티브 뉴스는 지난 1999년 기아를 인수한 이후 정몽구 회장의 비전과 지도력으로 인해 현대·기아가 성장을 거듭함으로써 혼다, 닛산, PSA(푸조-시트로엥)을 제치고 순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GM은 838만1,805대로 1위를 차지했고 도요타가 812만대로 2위, 포드가 620만8,700대로 3위에 올랐다. 또 폭스바겐이 524만2,793대로 4위, 다임러크라이슬러가 485만4,700대로 5위를 기록했고 닛산(359만7,748대), PSA(339만대), 혼다(336만5,000대), 르노(253만3,428대)가 7∼10위를 차지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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