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다운타운지점 김애자 지점장과 직원들이 최고의 서비스를 다짐하고 있다. <신효섭 기자>
우리지점 최고 ① 한미 다운타운지점
예금고 2억6천만달러
서비스도 높은 평가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해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일한다는 정신을 모토로 친절과 정성, 그리고 프로페셔널한 자세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미은행 다운타운지점 김애자 지점장이 지점에 대해 스스로를 평가하며 한 말이다.
지난 1986년 세워진 한미 다운타운지점은 한인타운 경제의 젖줄인 다운타운 업계 속으로 한인 은행들 가운데 가장 먼저 진출한 전통 있는 지점으로 현재 예금고가 2억6,000만달러에 달하는 한인 은행권에서 수위권에 속하는 대형 지점이다. 직원수도 비한인 마케팅 담당 외국계 직원들을 포함 28명에 달한다.
한미 다운타운지점은 지난달 한미은행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대형 지점들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받는 등 친절도 면에서도 앞서가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지점장은 “고객을 먼저 위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한다는 은행의 비전을 착실히 수행하다보니 고객들로부터도 인정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미 다운타운지점은 무척 바쁘고 분주한 지점이다. 세밀한 부분에 취약할 수 있는 대형 지점이면서도 고객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다운타운지점 한 곳에서만 20년 가까이 근무하며 지난 96년부터 10년째 지점장을 맡고 있는 터줏대감인 김애자 지점장의 운영 리더십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 지점장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를 위한 빠른 커뮤니케이션을 중시하고 항상 긍정적이고 프로페셔널한 자세를 강조하며 철저한 직원 교육을 통해 이를 체계화시켰다고 한다.
한미 다운타운지점은 고객들과의 바쁜 업무속에서 신속한 업무 협력과 서비스를 위해 지점 차원으로는 드물게 지점내 자체적인 이메일 네트웍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시스템화되어 있다는 게 김 지점장의 설명이다.
지점장실이 따로 없이 지점장과 오퍼레이션 오피서가 항상 직원들과 함께 일하며 업무 상황을 바로 파악해 대처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이란다.
또 고객을 대하는 직원들의 프로페셔널한 자세 강조, 드레스 코드를 철저히 지키고 신입 직원들에 대해서는 지점장이 직접 머리 모양까지도 코치해줄 정도로 신경을 쓰고 있다고.
이같은 분위기 속에 이곳을 거쳐 현재 다른 곳에서 지점을 맡고 있는 지점장들이 6명에 달하는 등 한미 다운타운지점은 은행원들의 사관학교와 같은 역할을 한 것도 특징이라고 한다.
김 지점장은 “경쟁이 심하고 비한인 고객들의 비중도 전체의 35%에 달하는 다운타운 비즈니스 환경상 스피드와 전문성을 중시하지 않을 수 없다”며 “확실한 팀웍을 통해 고객들이 항상 필요한 도움을 즉각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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