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디포는 예년에 비해 파더스 데이를 위한 다양한 선물을 마련,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소매 체인들
파더스 데이
마케팅 절정
다가오는 18일, 파더스 데이를 앞두고 미 대형 소매 업체들이 본격적인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쇼핑 시간 연장과 함께 몇 주전부터 미리 광고에 열을 올리는 등 파더스 데이를 기점으로 소비자들의 구매가 여름 쇼핑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
시어스는 크리스마스에 버금가는 분위기를 자아내기 위해 뉴욕과 시카고 지역의 몰에는 파더스 데이를 테마로 하는 노래인 ‘오 플라즈마 스크린’(O’ Plasma Screen)이 울려 펴져 쇼핑 분위기를 돋우고 있으며, 작년보다 앞당겨 3주전인 지난 4일부터 파더스 데이 상품권 발행을 시작했다.
집 단장에 필요한 모든 것을 판매하는 홈 디포도 TV와 온라인에 광고를 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J.C. 페니 백화점 역시 파더스 데이 하루 전인 토요일에 오전 8시부터 일찌감치 문을 열어 쇼핑 시간을 연장, 가장 잘 팔리는 품목인 넥타이, 셔츠 등의 매출 급증을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인 기프트 닷컴(Gift.com)과 미시스 필드 닷컴(Mrsfield.com)은 어머니에 비해 아버지에게 줄 선물을 고르기가 어렵다는 점이 일년 중 최대 쇼핑 매출액을 기록하는 마더스 데이에 비해 파더스 데이의 매출이 항상 뒤쳐지는 이유로 드러난 것에 착안, 베스트 선물 리스트를 제공, 샤핑을 부추기고 있다.
미 전국 소비자 연맹(National Retail Federation)이 소비자 7,000여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1인당 평균 88.80달러를 파더스 데이 선물 구입에 사용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지출은 총 90억달러 가량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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