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이민세관국(ICE)은 14일 새벽 덜레스 공항을 급습, 불법체류자 55명을 체포했다.
체포된 불체자들은 공항 내 건설 공사장에서 일하던 계약업체 근로자들로 민간 건설회사 2개사가 공사를 하고 있다.
이들 건설회사는 매일 새벽 버스 편으로 근로자들을 공항으로 수송하고 있다.
이날 검거 작전은 근로자들을 태운 버스가 공항 보안검색 구역에 도착하는 새벽 4시에서 5시 사이에 진행됐다.
ICE에 따르면 체포된 불체자 중 한 명은 보안구역 등도 드나들 수 있는 공항 출입 뱃지를 갖고 있었다.
덜레스 공항 규정은 공항 내 보안 구역 등의 통행을 위해서는 출입 뱃지를 소지하든지, 아니면 뱃지 소지자와 동행하도록 하고 있다.
출입 뱃지를 신청하려면 지문검사를 받고 2종 이상의 신분증을 제출해야 한다.
또 공항 계약업체는 취업에 하자가 없는 사람만 고용해야 하며, 일단 소속 근로자들이 공항 부지에 들어오면 연방 보안 규정을 따르도록 돼 있다.
이날 체포된 불체자들은 멕시코,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볼리비아 출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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