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전자 케빈 박 매니저가 무선 다리미를 소개하고 있다. <김동희 기자>
주전자·다리미등, 저렴한 가격 무기로 주부들 공략
가전업계 와이어리스(wireless) 바람이 뜨겁다.
무선 주전자, 다리미, 청소기 등이 편리함과 저렴함으로 무장, 한인 주부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것.
생활용품 판매점 김스전기는 지난 연말 20달러짜리 무선 전기주전자를 선보였다. 기존 브랜드 제품이 30∼40달러에 판매되고 있는데 반해 김스전기는 19.99달러의 저렴한 가격대 제품을 내놨다. 연말 선물상품으로 인기를 끌며 1차분이 모두 판매된데 이어 올 봄 재주문 물량이 도착한 이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김스전기 관계자는 “유선보다 편리하다는 장점과 저렴한 가격이 만나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전체 전기다리미 중 무선 판매율이 60∼70%를 차지할 정도”라고 말했다.
가전제품 판매점 한스전자는 19달러짜리 무선다리미를 판매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50달러에 판매되는 제품이지만 알뜰한 도매가에 구입,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돌리고 있다.
대형 가전제품 구매고객에게 보너스 선물로 제공하거나 택스 포함 20달러
라는 저렴한 가격에 개별 판매를 실시하고 있는 것.
한스전자 케빈 박 매니저는 “마진을 남기기보다 업소 홍보용으로 취급하는 품목이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다”면서 “일단 가격이 좋아 소비자 호응도가 높고 제품 자체 품질이나 편리성도 탁월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무선 청소기도 등장했다. 혼자 돌아다니며 청소를 완료하는 ‘클린메이트 로봇 청소기’가 타운에 첫선을 보인 것. 마룻바닥이나 카펫 위에 올려놓고 원터치 버튼을 누르면 혼자 돌아다니며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똑똑한 청소기다. 가격은 179.99달러. 11가와 버몬트에 있는 클린메이트 쇼룸은 물론 생활용품 판매점인 ABC 플라자와 정스 프라이스 센터에서 판매하고 있다.
<김동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