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웰스 다운타운 지점장 된 전경숙씨
“은행에 근무하면서 지켜본 LA 다운타운의 한인업계는 양적, 질적으로 크게 성장했습니다. 은행도 이제는 이같은 성장세에 맞는 서비스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신설은행인 커먼웰스 비즈니스 은행(행장 최운화)이 첫 지점으로 올 여름 오픈을 준비중에 있는 LA 다운타운 지점의 책임자로 내정된 전경숙 지점장(사진)의 말 이다.
총 18년의 은행 경력을 주로 다운타운에서만 근무한 전 지점장은 “앞서 나가는 비즈니스를 금융이 단순한 업무로 뒤따라가는 시대는 지났다고 본다”며 “다운타운에도 프라이빗 뱅킹과 홀세일 뱅킹을 적극 도입, 고객의 필요를 적극 파악해 가장 적합한 예금 및 자금 조달에서부터 현금 매니지먼트와 재정계획까지 종합적으로 컨설팅하는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 했다.
전 지점장은 지난 1988년 처음 은행에 입문, 전 가주외환은행 윌셔지점 한 곳에서 주로 다운타운 고객들을 대상으로 근무하다 99년 윌셔은행 다운타운 지점으로 옮겨 오퍼레이션 책임자를 역임했다.
이같은 경력으로 그만큼 다운타운 영업에는 자신이 있다는 전 지점장은 “규모가 큰 다운타운 한인 비즈니스들의 경우 외국계 은행을 쓰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바꿔놓겠다”며 “이같은 고객들도 한인 은행 이용이 편해질 수 있도록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지점장은 이어 “은행가로서 고객과의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고객과의 믿음을 최우선으로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최대한 바로 충족시켜 드리는 서비스로 차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13)605-2327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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