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0.25%p… 하반기에도 올릴 듯
경제지표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 높아진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현재 연 5%인 연방기금금리를 연말께 6%까지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는 28∼29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올리고 하반기에 최소한 3번의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FRB 임원들은 최근 발표되는 지표들이 인플레이션 압력 증대를 보여주자 잇따라 금리인상을 강력하게 시사하는 발언을 쏟아내면서 금리인상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는 “지난 70년대와 같은 인플레이션은 피해야 한다”면서 “이번 경기지표는 불편한 것 이상”이라고 말했다고 14일 뉴욕타임스(NYT)지가 전했다.
수전 바이스 FRB 이사도 전날 “인플레이션이 허용하기 힘든 수준까지 다다랐다”면서 금리인상을 뜻하는 발언을 내놨다.
5월 근원CPI가 전달보다 0.3% 오르며 3개월째 같은 폭으로 상승했다는 이날 노동부 발표도 금리 인상 기조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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