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의 DC 시장선거에서 양강 각축이 예상되는 애드리언 펜티-린다 크랍 두 후보 가운데 펜티 후보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크랍 후보를 6% 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유권자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전화 여론조사에서 펜티 시의원(4관구)은 34%의 지지를 획득했다.
크랍 시의회 의장은 28%의 지지율을 보였다.
다음으로 빈센트 오렌지 시의원(5관구)과 로비스트인 마이클 브라운 후보가 각 4%의 지지를 얻었고, 버라이즌 중역 출신의 매리 존스 후보는 2% 지지율에 그쳤다.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치 못했다고 답한 부동 유권자도 28%에 달했다.
정치 분석가들은 부동층이 이처럼 많다는 것은 아직 선거전이 초반에 불과하다는 뜻으로 여름을 거치면서 양상이 달라져 결국 펜티-크랍 간 치열한 경합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조사는 포기 바텀 어소시에이션이 지난 5월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실시했으며 오차범위는 4.9%이다.
응답 대상자별로는 흑인 유권자의 경우 펜티 33-크랍 30으로 전체 격차보다 차이가 적었으며, 백인 유권자는 펜티 37-크랍 25로 펜티 후보에 훨씬 큰 지지를 보냈다.
펜티 후보는 또 50세 이하 젊은층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42%가 그를 지지했다.
크랍 후보는 50세 이상 유권자에게 34%의 지지를 얻어 유일하게 이 부문에서만 31%의 펜티 후보를 앞섰다.
정책과 관련해서는 응답자 66%가 개발업자들이 시 행정에 너무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난개발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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