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들,“노후화 따라 균열 심각한 상태”진단
경전철도 수용하는 새 다리 2009년 착공 추진
시애틀과 이스트사이드를 연결하는 중심도로로 워싱턴주 에서 교통정체가 가장 심한 520번‘에버그린 포인트 다리’의 노후화 현상이 급속하게 진전돼 상판교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말 차량통행을 금지한 상태에서 다리 점검작업을 벌인 데이브 다이 주 교통부 도로관리국장은“현재 다리가 위험한 상태”라는 진단을 내리고 교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점검에서 총 6천피트에 달하는 다리의 균열이 발견된 점은 반세기전에 지어진 이 다리의 사용연한이 거의 다 됐다는 징표라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현재 교통당국은 4차선 또는 6차선 다리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중인데, 공사비가 4차선은 최고 20억달러, 6차선은 31억달러에 각각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경전철도 수용하는 복합적인 다리를 지을 계획 아래 오는 2009년 착공을 추진중인 당국은 현재까지 12억5천만달러의 재원을 확보했고 나머지는 지역교통세와 통행료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레이크 호수 위에 떠있는 이 다리는 지난 겨울 폭풍우로 훼손되면서 잠시 폐쇄된 데 이어 지난 주말 내내 연례 정기점검으로 다시 폐쇄돼 운전자들이 I-90로 우회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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