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크우드 경찰국 캠프에 참가한 한인학생들 다짐
특공대, 경찰견 시범 등 선보여
레이크우드 지역 한인 청소년들이 경찰국 및 한인 경찰자문위원회(회장 김의겸)가 공동으로 마련한 올해 경찰캠프에서 준법정신을 제고하고 경찰과의 친선도 증진했다.
참가자가 크게 몰려 예정 장소였던 경찰국에서 시청으로 행사장을 옮겨 지난 17일 실시된 올해 캠프에는 교회 별 참가자가 많아 캠프 내내 시청 회의실이 북적댔다.
김의겸 회장은“총 80여명이 참가해 부주의 운전 및 난폭 운전의 위험성, 마약과 조직 폭력단체의 폐해 등을 배웠다”며 여건이 허락하면 다시 한번 캠프를 개최하고 싶다고 말했다.
교회 청소년 그룹이 모두 참가했다고 밝힌 김주애 양(캘리스 중학교 9학년)은“평소 몰랐던 교통법규 등을 알게 돼 앞으로 운전하게 되면 법을 잘 지키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송영우 군(커티스 고교 8학년)도“친구들과 즐기면서 법과 규정을 배웠다. 앞으로 질서를 잘 지키겠다”고 말했다.
오스틴 리 한인경관은“매년 캠프 참가자가 늘어 가능하면 야외에서 1박2일 캠프도 마련하고 싶다”며“청소년에게 준법정신을 환기시키고 미래 경찰관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준 한인 경찰 자문위원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캠프는 경찰 특공대(SWAT) 와 경찰견 시범, 그룹 별 퀴즈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포함돼 무섭고 소원하게 느껴진 경찰관과 청소년 간 간격을 좁히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정락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