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후드산 조난 등반객 2명은 구조
지난 주말 레이니어산 등반에 나선 20대 여성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 수색견과 헬기를 동원한 40여명의 수색팀이 찾아 나섰으나 19일 오전 현재까지 소재파악에 실패했다.
공원당국은 레이니어공원 내 숙박시설에서 근무하는 다시 퀵(22)양이 지난 16일 퇴근 후 동료들에게 하이킹을 간다고 말하고 나간 후 소식이 끊겼다고 발표했다.
퀵양이 토요일 저녁까지 귀가하지 않자 이상하게 여긴 그녀의 룸메이트가 19일 정오 당국에 실종신고를 냈다.
롱마이어에서 퀵양의 차를 발견한 레인저들은 20마일에 달하는 등산로, 이글픽, 램퍼느 리지, 쿠거 락 등 인근 니스퀠리 유역 일대를 수색했으나 찾지 못했다.
패티 월드 공원대변인은 수색견이 퀵양은 체취를 찾아내기는 했지만 그녀가 전에도 자주 해당지역을 등산했고 일반적으로 사람의 체취가 30일 가량 지속되기 때문에 신빙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
수색대가 돌아온 후 주 순찰대는 인체의 열기를 감지하는 적외선 센서를 장착한 비행기를 동원, 정착수색에 나섰으나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한편, 지난 17일 포틀랜드 동쪽의 후드산을 오르다 정상부근에서 5백피트 아래로 추락, 부상을 당했던 등반객 2명은 17일 주방위군 헬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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