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시애틀 오가며 열심히 연습한 보람
스튜어디스 꿈 이루기 위해 공채시험에 응시
“그 동안 유진(오리건)에서 차로 6~7시간 걸리는 시애틀을 무려 일곱 차례나 오가며 연습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올해 미스코리아 서북미 예선에서 지역을 대표에 본선에 나가는 영예를 안은 천해련(21)양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러한 영광을 안게 돼 너무 기쁘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미스 서북미 진’의 왕관을 머리에 쓰고 인터뷰에 응한 천 양은 자신의 어떠한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어필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예행연습 때 시킨 대로 열심히 따라 한 덕에 잘 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이제 대회가 끝났으니 맛있는 것도 먹고 그 동안의 피로를 풀고 싶다는 천 양은 부모와 남동생, 그리고 현재 오리건대학에서 함께 어학공부를 하는 친구 5명이 열심히 응원을 해줬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녀는 지난 일년간 체류해온 유진은 평화롭고 아름다운 도시로 주민들도 친절하고 특히, 여름에는 곳곳에 널린 블랙베리를 따는 즐거움도 추억거리라고 말했다.
천 양의 부친 천병호씨는 국회 사무처 교육전문위원이며 오리건대학에 1년 연수과정으로 유진에 건너 와 가족이 모두 함께 체류하고있다.
한국 서울예술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천양은 자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이달 말 서울로 돌아가 항공사 스튜어디스 공채시험에 응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8월의 미스코리아 본선대회를 위해 마음의 양식을 쌓고 영화관람 등 문화생활도 즐기며 본격적인 준비를 하겠다고 밝힌 천 양은 자신이 대표할 서북미를 제대로 알리기 위한 공부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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