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클리닝 엑스포에 7,000명 참가
미주한인 세탁협회 총연합회(이하 세탁협 총련) 제 14대 회장으로 연인선 현 이사장(뉴욕세탁협회 이사)이 선출됐다.
연씨는 지난 17일 뉴저지 에디슨의 ‘뉴저지 컨벤션 & 엑스포 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세탁협 총련 회장 선거에서 샌디에고 세탁협회의 김일진씨를 53표 대 36표로 누르고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 이날 투표에는 미 전역 19개 지역 협회에서 임명한 89명의 선거인단이 참여, 세탁협 총련에 대한 미주한인 세탁인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연 회장 당선자는 “이제는 미주한인 세탁협 총련이 미주 각 지역의 3만여 한인 세탁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하는 단체로 거듭나야 한다”며 “회원들을 위한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수익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한인 세탁인들의 권익 옹호에 앞장서는 CEO 스타일의 총련 회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6~18일까지 세탁협 총련 주최, 뉴욕 한국일보 후원으로 열린 ‘클리닝 엑스포 2006’ 행사에는 미국, 한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에서 200여개 업체들이 참가해 350개 부스에서 업계를 리드하고 있는 1,200여종의 세탁관련 장비와 각종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에 참관객들을 연인원 약 7,000명으로 집계했다.
총련측은 협회 사상 처음인 이번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자평하고 내년 봄에는 남가주에서 2차 엑스포를 개최하기로 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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