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 8월에 올린 후 중단 가능성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금리인상 우려로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다. 그렇다면, FRB는 언제쯤 금리인상을 중단할까? 현재로서는 ‘아무도 모른다’가 정답이다.
현재 대다수 전문가들은 다음 주 28~29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FRB가 연방기금 금리 목표치를 추가로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 확실시된다는 점에는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시장에서도 6월 금리인상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시카고 선물시장의 연방기금 금리 선물(FF)은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100% 반영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FRB의 금리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시장이 요동치는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이다.
버냉키 FRB 의장을 비롯한 FRB 인사들의 발언을 종합해본다면, 6월에 금리를 인상한 다음에도 8월에 또 다시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시카고 선물시장에서는 8월 금리인상 확률을 75%로 반영하고 있다. 시장에서 이처럼 금리 전망을 높게 보는 데에는 인플레이션 위험이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월가에서는 FRB가 금리를 지나치게 높은 수준까지 과도하게 인상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때문에 일부에서는 8월이 마지막 금리인상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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