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은행 신임 애니 안 부행장
“은행도 결국 사람이 하는 비즈니스입니다. 좋은 직원들을 개발하고 훈련시키는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은행권의 성장, 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새한은행의 신임 인사·관리 담당 부행장으로 자리를 옮겨 지난 19일부터 근무를 시작한 애니 안 부행장(사진)은 이같이 계획을 밝히고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분위기를 돋우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안 부행장은 지난 10여년간 인사 분야를 담당해 온 한인 은행가에서 흔치 않은 인사 분야 전문통이다. 91년 중앙은행을 시작으로 은행가에 입문, 93년부터 나라은행에서 근무하며 인사·관리 담당 부행장을 역임한 안 부행장은 이번에 인사와 홍보, 행정, 지점 지원 등 내부 관리 업무을 맡았다.
안 부행장은 “한인 은행권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팽창·발전하다보니 인력 개발이 수요를 따르지 못한 게 사실”이라며 “지금부터라도 인력 양성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부행장은 이어 “성장 여력이 크고 리더십이 검증된 새한에서 튼튼한 인력구조를 만들어 성장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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