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120달러‘자브라’쓸만
올 들어 핫 셀폰 액세서리로 급부상한 블루투스 헤드셋(Bluetooth headset). 주머니나 지갑 속에 들어 있는 셀폰을 더듬거리며 꺼내지 않고 무선 통화를 할 수 있도록 해 주기 때문에 한인들도 부쩍 높아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다수 헤드셋들은 100달러 안팎(리베이트나 특별 판촉을 이용하면 더 싼 경우도 많다)에 판매되고 있으나 요즘은 최저 30달러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또한 유선 헤드셋에 비해 훨씬 덜 성가실 뿐 아니라 무게도 예전보다 많이 가벼워져 귀가 느끼는 ‘압박’을 줄여주고 있다. 셀폰이 30피트까지 떨어져 있어도 작동이 되기 때문에 다른 일을 하면서 통화를 하기에 적합하다.
당연한 얘기지만 헤드셋은 작을수록 가격이 비싸다. 아주 컴팩트한 모델은 셀폰 단말기 가격보다 종종 비싼 150달러 이상에 팔리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소형 모델은 배터리도 작아 한 번 충전해서 쓸 수 있는 시간이 큰 모델보다 짧은 단점 또한 있다.
컨수머 리포츠는 최근 헤드셋에 대한 품질평가를 실시하고 ▲저렴한 가격 ▲긴 배터리 시간 ▲편리성 등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는 제품은 없지만 전반적으로 가장 쓸만한 제품으로 자브라 BT350(사진·80달러), 자브라 BT500(120달러), 자브라 JX10(180달러), 모토롤라 H700(120달러) 등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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