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힐리오·뉴스타
풍선막대 음식 등 무료 제공
기업들은 수 천명의 한인이 모인 다울정 앞 공동 응원장에서 치열한 홍보경쟁을 펼쳤다.
대한항공, 힐리오, 농심, 종가집 김치, 뉴스타 부동산, 할리우드 장로병원 등 홍보전에 나선 업체들은 붉은 악마들의 응원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갖가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좋은 이미지 심기에 주력했다.
대한항공과 뉴스타 부동산은 응원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응원용 풍선막대를 무료 배포했다. 대한항공이 제공한 4,000개, 뉴스타 부동산이 나눠준 1만개의 풍선막대가 내는 소리로 올림픽 길은 천둥 같은 응원 소리가 가득했다.
농심과 종가집 김치는 나란히 부스를 마련해 식사를 거른 응원단에게 컵라면과 김치를 나눠줘 응원단에 힘을 실어줬다. 2,500개의 컵라면과 김치로 허기를 채운 붉은악마는 90분 내내 열띤 응원을 보냈다.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SK텔레콤 ‘힐리오’는 막대풍선과 붉은색 티셔츠를 나눠주며 이름 알리기에 나섰고, 할리우드 장로병원은 더운 날씨로 인한 일사병 등에 대비해 의료진을 파견 좋은 반응을 얻았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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