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하우스의 관계자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접이식 침대 ‘라꾸라꾸’를 보여주고 있다. <김동희 기자>
3단요·접이식 침대등 이동식 침구제품 인기
‘손님에게 편안한 잠자리를’
여름이다. LA한인들은 한국에서 또는 타주에서 이곳을 방문하는 친구, 친지들로 분주해진다.
덕분에 타운 생활용품점에는 ‘손님용 잠자리’ 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보관이 간편한 접이식 침대나 바닥에서도 도톰한 잠자리를 약속하는 요매트를 찾는 한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라꾸라꾸 침대’가 ‘손님 시즌’을 맞아 타운에서도 상종가를 치고 있다. 반으로 접어지는 간이침대이기 때문에 보관이 간편하고 바퀴가 달려있어 이동이 편리한 것이 특징. 가격은 싱글이 109달러, 더블은 139달러다.
미주총판인 ‘제이하우스’의 에릭 임사장은 “도매와 소매로 한달에 200∼300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라면서 “싱글용은 자영업을 하는 한인들이 가게에서 사용하는데 많이 애용되며 손님맞이용으로는 더블 사이즈가 잘 나간다”고 말했다.
저렴한 가격을 약속하는 생활용품 전문점에서는 30∼50달러선의 요매트가 ‘핫아이템’이다.
김스전기는 기존 제품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스페셜 3단요를 선보였다. 솜이 들어있던 기존 제품과 달리 스폰지를 넣어 더욱 푹신하고 도톰하게 만들었다. 가격은 사이즈에 따라 49.99∼59.99달러.
최영규 매니저는 “손님이 많이 오는 여름방학 시즌이 되면서 3단요나 차렵이불, 패드겸 이불 등의 침구류가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면서 “3단요는 지난 두 달간 약 1,000개가 판매됐으며 인기가 좋아 재주문을 했을 정도”라고 말했다.
정스프라이스센터에서는 요매트 세일이 한창이다. 접이식 침대와 요매트 등 손님접대용 침구류를 판매하고 있는데 요매트의 인기가 월등하다. 특히 지난주부터 34.99달러(싱글), 44.99달러(풀)로 세일가를 선보이자 약 10일동안 100여장이 판매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정수 매니저는 “압축솜을 넣어 푹신하고 편안하게 만든 요매트는 요즘 가장 잘 나가는 상품이며 여름 이불을 찾는 고객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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