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아스토리아 디트마스 블러바드 35가에 위치한 ‘718 레스토랑’은 미니멀 양식의 건물 분위기와 달리 깊은 맛을 내는 프랑스 식당이다.
‘만나고 먹고, 사랑하자’란 프랑스 식당다운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이곳은 진한 소스로 음식 맛의 승부를 걸고 있다.
프랑스 출생의 알라인 알레이가 식당 공동 업주이면서 주방장으로 고객에게 최고 질의 음식을 서비스한다고 자부하고 있다.뉴욕타임스로부터 부족했던 아스토리아 프랑스 식당의 해법을 가져다준 곳이라고 평가받았으며 2006년 리더스지로부터 퀸즈의 최고 식당으로 선정됐다.
알레아 공동업주는 식당 이름은 퀸즈의 지역 전화번호인 718에서 따온 것이라고 밝힌다.이탈리안과 그리스인 밀집 지역인 아스토리아에 자리잡은 이 레스토랑은 프랑스 전통 요리에 스패니시의 맛을 가미해 독특한 요리를 내놓고 있다.점심과 저녁을 제공하는 이곳은 진한 버터와 크림 그리고 코코넛 밀크의 프랑스 전통 소스에 아보카도와 토마토를 감미해 맛의 발란스를 내고 있다.55개 좌석과 바가 갖춰져 있고 자주색 내부로 강렬하면서도 로맨틱한 좌석 배치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고 있다.
점심과 저녁을 서브하는 이곳은 신선한 샐러드와 감칠맛 나는 소스로 샐러드의 맛을 깊게 하고 있다. 점심 메뉴로는 체리잼과 함께 채소와 호두, 배와 함께 나오는 브리 치즈(7달러), 칼로리가 낮은 노란 호박과 토마토, 야자 줄기가 소스에 버무려 나오는 로우 칼로리 샐러드(7달러)가 별미다.
점심 메인 코스로는 토마토 소스가 없는 얇은 피자 껍질에 구운 호박과 포타벨 버섯, 고트 치즈를 얹은 채소 타트 플램비(10달러), 특별하게 구운 빵의 718시그내처 버거(8달러)가 추천된다. 저녁 애피타이저로는 호박죽인 버터 넛 스쿼시 수프(7달러), 피스타치노가 들어간 그릴드 포터벨로 버섯 샐러드(8달러), 약간 매운 맛을 내는 소스와 고구마 소스가 함께 나오는 그릴드 애틀랜틱 살몬(연어, 20달러), 바나나 잎에서 구운 후 칼리플라워와 시금치, 피칸, 크랜베리 소스로 맛을 낸 로스트 랙 오브 램(어린 양고기, 27달러), 코코넛 밀크로 맛을 낸 그릴드 슈림프(새우, 21달러)가 대표 음식이라 할 수 있다.
718레스토랑을 방문했을 때 반드시 맛봐야 할 것 가운데 하나는 프랑스 전통 디저트인 트리오 오브 크림 브럼(7달러). 바닐라, 커피, 초콜릿 맛의 크림을 구운 후 시원하게 만든 이 크림은 딸기와 라스베리 등과 함께 서브되는데 부드러움으로 입안에 살살 녹는다.주말저녁에는 예약을 해야 한다.
영업시간 : 월~목, 일요일은 낮 12시부터 밤 10시30분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은 낮 12시부터 밤 11시까지 영업한다.
· 주소 : 35-01 Ditmars Blvd, Astoria
· 문의 : 718-204-5553, www.718restaurant.com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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