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민간 항공사들의 제트 여객기 승객 무사망 기록이 4년6개월을 넘겨 현대 항공사상 최장 기록이 이어지고 있다고 유에스에이투데이가 30일 자체 분석 결과를 보도했다.
대형참사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 없었던 것은 아니며, 따라서 여객기 사고 위험은 여전히 도사리고 있지만, 그동안 컴퓨터 등 기술 발전과 안전위주 투자와 조종사 훈련 강화 덕분에 사상 최고의 항공 안전시대를 구가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1982-1989년엔 미 국내선 항공편으로 여행하다 사망할 확률이 720만분의 1이던 것이 90년대는 920만분의 1로 줄어들고, 2000년대 들어선 지난 5년간 2천280만분의 1로 위험도가 60% 급락했다.
2천280만분의 1이라는 확률은, 6만4천년 이상을 하루도 빼지 않고 비행기를 탔을 때 상황이다.
이 신문은 이같은 결과는 그동안 취해온 수십가지 안전도 향상 조치들 덕분이라고 이 신문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