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이동통신서비스인 ‘힐리오’가 미국 전역 및 한국으로의 한글 문자메시지 송수신 서비스를 시작했다. 힐리오는 당초 15일로 예정됐던 한국으로의 한글 문자메시지 송수신 서비스를 약 2주 정도 앞당긴 1일부터 실시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또 LA를 중심으로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제공되던 미국 내 한글 문자메시지 서비스도 미 전역을 통해 동시에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힐리오 한글 문자메시지 요금은 미국 내 송수신 때 건당 10센트며, 한국으로의 송수신 시도 역시 건당 10센트로 책정됐다. 하지만 월 85달러부터 시작되는 종합 멤버십에 가입할 경우에는 무제한 문자메시지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했다. 한글 문자메시지의 사용은 힐리오 전용 단말기가 있는 고객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한국으로의 송수신시 한글 자간 포함 40자까지, 미국내 이용에는 최대 80자까지 가능하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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