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도 청정해역에서 자라는 특산물인 ‘매생이’건조 모습.
남도 청정해역 특산물
‘매생이를 아시나요’
한국 남도 청정해역에서 자라는 특산물인 ‘매생이’가 미주 한인들이 입맛을 공략한다.
한국 무공해식품 전문업체인 ‘엔존’은 최근 자체 브랜드인 ‘맑은바다 매생이’를 LA를 비롯 뉴욕, 시카고, 오클랜드 등 미 전역에 수출을 개시했다.
매생이는 파래보다 가늘고 부드러운 녹조식물의 갈파래목에 속하는 해조류로 일년 중 12-2월 약 3개월간 전남 고흥, 강진, 완도, 장흥 등이 깨끗한 청정해역에서만 자라는 남도지방의 특산물이다.
엔존이 김영진 사장은 “매생이는 환경 오염에 예민해 오염물질이 유입되면 생육하지 못하고 녹아버리는 완전 무공해 식품으로 유명하다”며 “특히 철분, 칼륨, 요오드 등 각종 무기염류와 비타민 A, C, 엽록소와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흡수가 잘 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냉동식이지만 해빙속도가 빨라 갑작스럽게 손님이 와도 요리 준비에 걱정이 없다”며 “시원한 맛이 강해 속풀이에 제격인 것은 물론 매생이된장국, 매생이전, 스프나 냉국, 계란말이, 칼국수 등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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