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황세를 구가하던 LA지역의 아파트 건물들이 올 연말까지 가격이 내리거나 제자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모기지 금리가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캡(cap) 비율이 다소 상승하고 있으나 대출 비용이 캡 비율을 초과할 것으로 보여 아파트 시장의 호황세는 둔화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모기지와 경비를 제한 순수입이 기대에 못 미쳐 아파트 시장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캡 비율은 렌트 총수입에서 경비를 제하고 이를 매입가로 나눈 비율로 지난해 LA 아파트의 캡 비율은 5.35%, 올해는 5.85%로 예상된다.
아파트 가격이 폭등하면서 한때 10%에 달하는 캡 비율이 절반 가까이 떨어진 셈이다.
특히 아파트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코리아타운, 할리웃, 웨스트사이드 등의 경우 캡 비율은 지난해 4.75%서 5.25%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캡 비율을 5.85%로 가정할 때 렌트가 6% 성장한다고 해도 프라퍼티는 4.1%의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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