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컵 본고장 할리웃 진출 희망”
중국, 베트남 등
총 27개 캠퍼스
‘메이컵, 헤어, 네일아트, 스킨케어, 방송분장…’
뷰티와 관련된 모든 것을 교육하는 MBC 뷰티 스쿨은 한국에 27개 캠퍼스는 물론 중국, 베트남 등 해외에까지 진출한 토털 뷰티 아카데미다. 내년에는 태국에도 캠퍼스를 오픈 할 계획이며, 궁극적으로는 미국 진출도 고려중이다.
지난 6월, 패사디나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메이크업 트레이드 쇼 참석 차 미국을 방문한 MBC 뷰티 스쿨의 김채호(사진) 원장을 만났다.
매년 열리는 이 행사에 참석해 유행하는 메이크업 경향과 함께 신제품까지 파악한 후 한국으로 돌아가 메이크업 강사 교육에 적극 활용하는 노력파다.
“처음 이 일을 시작할 때부터 메이크업 강사가 되고 싶었어요. 유능한 강사가 되기 위해서는 현장경험이 필수라고 해서 10년 넘게 광고 메이크업 분야에서 일하기도 했어요”
한국에서 유행하고 선호하는 메이크업은 유럽식 컬러와 테크닉. 그래서 한국에서 일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은 유럽식 메이크업 테크닉을 공부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예술적인 면을 강조하는 유럽 스타일 메이크업은 SF나 특수 분장은 아주 취약합니다. 이 분야는 할리웃이 자리잡은 미국이 강세인데 이제는 우리 나라도 관심을 가질 때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이번 방문을 통해 할리웃의 특수 분장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미국으로의 연수 기회나 유명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한국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에게 새로운 메이크업의 길을 열어 주고 싶은 것도 그녀의 오랜 바램이다.
“좋은 기회만 찾는다면 한국의 보다 많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미국 연수 기회를 적극 도와 상대적으로 취약한 특수 분장 분야인 시네마 메이크업이 한국에서도 활성화되었으면 좋겠어요”
2년 전까지 메이크업 경력자들이 수강하는 숙대 경영자과정 메이컵 교수로도 활동한 그녀는 성신여대에서 메이크업&스타일리스트 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메이크업 분야의 재원이다. 메이크업 관련 박사 과정이 없는 걸 아쉬워하는 그녀는 끝없이 공부하고 후배를 양성하고 싶다고 한다.
“요즘은 대학 입학을 앞둔 고등학생, 사회 진출을 앞둔 대학 졸업생들을 상대로 학교에서 아예 뷰티 특강을 부탁할 정도로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면서 “그만큼 메이컵 강사의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는 게 그녀의 생각이다.
<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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