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시 경찰 커미셔너, 이민법 개정 공청회
이민 법 개정 공청회에서 실베스타 존슨 필라 시 경찰 커미셔너는 지역 경찰의 이민 단속 업무 수행에 대한 반대 의견을 제시한 반면 뉴욕 시장 등은 이민 법 강화를 주장했다.
지난 5일 필라 시 국립 헌법 센터에서 알렌 스펙터 연방 상원 법사 위원장이 개최한 이민법 개정 공청회에서 실베스타 존슨 커미셔너는 “지방 경찰이 이민 단속 업무를 실시하면 각종 범죄의 신고와 증언 등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존슨 커미셔너는 “필라의 형사들은 범죄 수사에서 이민 사회와 이민자들에게 많이 의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클 불룸버그 뉴욕 시장은 합법적인 미국 내 근로자를 확인하기 위해 이민자들의 DNA나 지문 자료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100여명의 이민 단체 관계자들은 이 같은 불룸버그 시장의 제안을 항의하기 위해 공청회장 밖에서 평화 시위를 벌였다. 또 최근 펜 주 내 지방 자치 단체 중 최초로 불법 이민자 단속법을 제정한 루이스 발레타 헤이즐톤 시장은 ”불법 이민자들이 지역 사회의 좋은 시민들을 위협하고 있으므로 이를 단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